[뉴스핌=최주은 기자 ]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됐던 동대문구 창신동과 숭의동에 지구단위계획안이 마련됐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동대문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종로구 창신동과 숭인동 일대 3만9154㎡ 규모다. 지난 2002년 동대문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됐으나 2010년 창신·숭인 재정비촉진지구 결정시 기존 구역에서 해제됐다. 이후 창신·숭인 지구가 해제되면서 도시관리 계획이 없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은 그간 여건 변화와 대상지 현황을 반영한 도시관리 수련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심의에서 결정된 주요 사항은 ▲지구단위계획구역 신설에 대한 사항과 ▲도시기반시설인 공공공지 1개소 신설 ▲장기미집행 도로 2개소 폐지 ▲건축물의 용도·밀도·높이 등 건축물에 관한 계획 ▲차량출입불허구간 지정 및 이에 따른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구역 지정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결정에 따라 지역현황에 부합하는 도시관리 수단을 마련하고 낙후 지역의 정비와 종로변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대문 지구단위계획구역 대상지 위치도 <자료=서울시> |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