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오산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3공구)와 도시시설물 공사를 대행 개발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행 개발은 민간기업이 사업지구 전체 조성공사를 맡아 단지를 조성한다. 이에 발생된 공사비 중 일부는 공동주택용지 등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대행 개발은 3공구 조성공사(77만9000㎡)와 교량 3개소를 짓는 공사이다. 설계금액 324억원(지급자재비 81억원 제외), 공사기간 36개월이다.
현물지급 토지는 오산세교2지구 공동주택용지 및 오산세교지구 일반상업용지를 순위별로 공급한다. 1순위는 오산세교2지구 공동주택용지 A-2블록(5만3111㎡, 956억원), 2순위는 오산세교2지구 공동주택용지 A-21블록(2만5303㎡, 457억원), 3순위는 오산세교지구 상업용지 상4-2블록(2375.1㎡, 77억원)이다.
내달 7〜9일 LH 전자조달시스템(http://ebid.lh.or.kr)에서 순위별 입찰을 받는다. 9일 개찰하고 낙찰자를 결정한다. 16일까지 대행개발 실시협약 체결, 30일까지 공사·용지 매매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