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2017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전시회'에서 차량 정보 및 검측 시스템으로 금상·은상·특별상을 각 1점씩 받았다.
24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수상 발명품은 ▲지능형 차량정보 재인식 시스템 ▲차량 적재불량 검측 시스템 등이다.
금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한 지능형 차량정보 재인식 시스템은 악천후 속에서도 차량번호 인식률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톨링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차량번호판을 촬영해 통행요금을 후불로 청구할 때 사용된다.
차량 적재불량 검측 시스템은 은상을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주행하는 차량의 적재 형태를 3차원으로 스캔해 규격을 측정하고 적재불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불량적재에 따른 사고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시회 참가로 국내 도로기술력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전시회에서 수상 후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러시아 발명진흥회 협회장(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