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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IT 광풍, 17세기 '튤립 투기'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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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5월 29일 오후 4시3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영기 기자] 지난주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과 나스닥종합지수와 S&P500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도 최고치에는 조금 못미치지만 1.3% 상승했다. 비트코인이나 IT기업에 대한 투자광풍은 1600년대의 '튜립투기'를 닮아가는 것으로 관측돼 주목된다. 특히 IT기업들의 주가 상승은 닷컴을 상기시칸다는 것이다.

29일 자 포브스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들어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과 엔화, 미국 국채 대신에 디지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투자처로 떠올라 25일 비트코인 가격은 2798.98달러까지 치솟았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80%를 넘는 것이고, 2010년에 비하면 3만5000배 오른 수준이다.

IT자유기고가 라이언 휘트웜은 포브스 기고에서 "2010년 비트코인 1000달러를 샀다면 지금은 35만 달러어치를 가진 셈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비트코인이 익명성 때문에 범죄에 사용되고 있어 조심해야 한다"는 경종을 울렸다.

◆ 비트코인과 IT주식 투자 광풍, 21세기 '튤립 투기'

2009년 처음 개발된 비트코인은 8년 만에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1000달러에도 못 미쳤던 것을 고려하면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상승세다. 금과 엔화로 대표되던 안전자산 분야에서 비트코인이 세대교체가 이뤄질 조짐이라는 평가마저 나오는 대목이다.

전날 배런스는 이같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광풍에 대해 21세기 튤립투기 열기로 비유했다. 정부에 의해 통제받지 않는 전자화폐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어 주식처럼 벨류에이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열기를 꼬집은 것이다.

배런스는 "1600년대 값을 따지지 않고 사들이겠다는 당시 암스테르담 찻집 분위기르 연상케 한다"고 환기했다.

가치의 저장수단이나 교환을 매개하는 통화로서 기능하기 위해서는 안정성이 필요한데 그것은 여전히 불확실성에 높여있다는 점을 배런스는 부각한 것이다.

IT주식도 마찬가지다. 지난주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S&P500지수는 1.4%, 나스닥지수는 2.1% 상승했다. 다우지수도 최고치에는 못미치지만 1.3% 상승했다.

대표적 기술기업 애플도 시총 8000억달러를 올해 달성한데 이어 내년에 1조달러가 될 것으로 RBC등은 전망했다.

비스포크에 따르면, S&P500의 올해 상승분 7.89% 중에서 애플과 페이스북, 아마존, 마크로소프트, 구글의 알파벳이 4.6%를 설명한다. 더구나 S&P데아타 전문가 하워드 실버블라트의 계산은 S&P500의 상위 15개 기업 주가 상승이 올해 벤치마크 상승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같이 대표적 IT기업이 이끄는 장세는 닷컴 시대를 연상시키는 것으로 배런스는 우려했다. IT대표주식이었던 썬(Sun) 주식은 분할을 고려해서 계산하면 100배 올랐고 이후 닷컴 붕괴가 왔다.

2007년에는 4대 1 주식병합이 있었다. 그 이후 오라클이 결국 인수했다. 최고가에 비해 300달러나 내린 주당 9.5달러에 인수되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이런 주가의 신고가 진행은 트럼프 행정부의 학대 재정정책에 대한 낙관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겠지만 결코 그것은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 배런스의 경고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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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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