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부정신청 근절 노력
[뉴스핌=백현지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오는 5일부터 전국 자동차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면허증 발급에 활용하는 지문조회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사진비교분석시스템도 확대한다.
4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문조회시스템은 신규 운전면허증을 발급할 때 신분이 의심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문대조를 통해 본인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입됐다.
사진비교분석시스템은 면허증 발급 시 제출한 사진과 동일인인지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이번에 확대 설치했다.
실제모습과 제출사진, 면허취득사진 비교와 지문조회까지 동시에 가능한 복합바이오리더기를 일부 시험장에서 시범 운영한다.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지문조회, 사진비교분석으로 운전면허증 부정신청을 원천 차단토록 하겠다"며 "운전면허 행정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