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중견 건설사 삼부토건의 매각 본입찰에 3곳이 지원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매각 주간사인 삼일PwC이 진행한 본입찰 마감에 3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건설부분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인 삼라마이다스(SM)그룹과 중국 광채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신일유토빌건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 53위 건설사다. 헌인마을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부실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앞서 두 차례 매각 시도가 실패했고, 이번이 세번째 도전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다음주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