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한화건설이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열고 임차인을 모집한다.
8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9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에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임차인 모집을 시작한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조감도 <자료=한화건설> |
제주영어교육도시 D-7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 4층, 17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130㎡A 196가구 ▲130㎡B 48가구 ▲153㎡ 24가구 총 2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4년 거주 후 분양 전환할 수 있는 임대 아파트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되고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입주할 때 취득세나 등록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돼 세금부담이 없다.
지난 2011년 첫 입주를 시작한 제주 영어교육도시에는 총 7개교의 국제학교 중 3개교(NLCS, BHA, KIS)가 개교해 운영 중이다. 오는 11월 성 존스베리 아카데미(St. Johnsbury Academy)까지 개교하면 영어교육도시 내 학생수는 5000여명으로 늘어난다.
이 일대 공급 예정 및 완료 가구가 총 2137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주거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란 게 한화건설측 설명이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중앙광장 중심으로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만들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작은도서관, 맘스&키즈카페, 가족 사우나가 들어선다.
오는 9일~11일 청약접수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 계약은 14~15일에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1월로 예정돼 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