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동·상계 세대공유형 창업센터 및 50플러스캠퍼스 설계공모
[뉴스핌=김지유 기자] 주거기능만 담당했던 '베드타운'인 서울시 창동·상계가 창업도시로 탈바꿈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창동·상계 세대공유형 창업센터 및 50플러스캠퍼스 설계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 서정모와 운생동 건축사사무소 신창훈이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창동·상계 세대공유형 창업센터 및 50플러스캠퍼스는 창동·상계를 삶터와 일터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재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아파트 위주로 개발돼 있는 창동·상계 지역 자족기능 강화 및 고용창출을 위한 지역활성화 계획을 제안하도록 했다.
또 창동역~대상지~서울아레나에 대한 열린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설계안을 요구했다.
최종 당선작은 대상지 전체를 아우르는 계획으로 도시적 관점에서 뛰어난 해석이 돋보인다고 평가됐다.
최윤경 심사위원장은 "주변지역을 포함한 도시적 관점에서 탁월한 이해와 건축물의 배치와 구성을 입체적으로 중첩시켜 그 사이의 열린 공간에 대한 여유로움을 담아낸 흥미로운 작품"이라고 말했ㄷ.
서울시는 당선자와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을 체결해 오는 2018년 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0년 4월 준공할 계획이다.
당선작과 출품작은 오는 20~30일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자료=서울시>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