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국토교통부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신사업 모델을 개발한 물류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달 21일 까지 '2017년 물류 스타트업 데모데이' 참가 공모를 진행한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 회사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모델을 설명하는 행사다.
신청 대상은 7년 이내 창업한 물류서비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다양한 첨단물류 신기술이나 창의적인 신사업 모델을 가진 물류 스타트기업이다.
이번 대회에 응모한 스타트기업 중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으로 선발된다. 이후 별도의 투자심사를 거쳐 창조경제혁신펀드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입상 기업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참가기업에게는 인천창조센터에서 입주 공간 제공,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지원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상기업 중 하나인 국내 최초 서울지역 단일가 5000원 쿽서비스 기업 '원더스'는 이후 19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신청방법은 인천창조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에 신사업,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타트 기업들이 참여해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