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발주한 '시흥 은계 S-4BL공공주택 건설공사' 수주
[뉴스핌=김지유 기자] GS건설이 가상현실에서 공사 과정을 실제와 똑같이 구현하는 '프리콘' 방식으로 공공임대 아파트를 짓는다.
26일 GS건설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2281억원 규모 '시흥 은계 S-4BL공공주택 건설공사'에서 국내 공공아파트 공사 사상 처음으로 프리콘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프리콘 방식은 가상현실에서 설계부터 건물 완공까지 모든 과정을 실제와 똑같이 구현한다. 시공과정 불확실성이나 설계 변경 위험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다.
또 발주자는 시공사와 공사비 상한을 설정해 계약하므로 향후 설계변경으로 인한 공사비 증가도 방지할 수 있다.
한태희 GS건설 건축프리콘팀장은 "GS건설은 프리콘 서비스를 통한 공사 수행 실적과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민국 건설 산업에 선진 건설 문화가 정착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 은계 S-4BL공공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115번지에 지하1층~지상 최고 29층, 17개동, 전용면적 51~84 ㎡, 171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26일 GS건설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2281억원 규모 '시흥 은계 S-4BL공공주택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자료=GS건설>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