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세종시와 공동 개최한 '2017 세계행정도시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포럼에 앙카라·이슬라마바드 시장과 네이더 테라니 교수를 포함한 도시계획전문가가 참여했다.
네이더 테라니 교수는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개념 국제공모의 심사위원장을 맡아 환상형의 도시구조를 당선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국제포럼에 이어 오는 6일에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행복도시 세종'이라는 주제로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환영사에서 "행복도시가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 도시들의 협력과 푸트라자야, 캔버라 등 우리보다 앞서 행정수도를 건설했던 도시들의 값진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행복도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도시의 기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 과거 행정수도 건설 경험을 갖고 계신 세계행정수도 시장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조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행복청>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