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수색∼서원주간 기존선 고속화 사업(108.4km) 전구간을 도보로 품질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반·궤도·건축·전기·신호를 포함한 각 분야 전문가 47명의 점검팀이 나선다. 구조물의 시공 상태와 각 시설물간의 인터페이스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수색∼서원주간 고속화사업은 고속차량이 최고속도 시속 230km로 운행할 수 있게 기존 시설물을 현대화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열차 운행시간이 70분에서 52분으로 18분으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김상태 철도공단 기술본부장은 "품질점검을 시행하면서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8월 말까지 완벽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개통일까지 안전하고 완벽하게 건설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