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전세금 떼일라" 깡통 전셋집 주의보에 세입자 비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북구·동대문구 등 일부 아파트 전세가율 90% 육박
집값 하락하자 전세가율 최고치 상승..임차보증금 불안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4일 오후 3시1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8.2 부동산대책’의 여파로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자 아파트 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이 치솟고 있다. 추가로 집값이 내려갈 경우 집을 팔아도 전세대금을 온전히 돌려줄 수 없는 '깡통 전세주택'이 늘어날 전망이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일부 아파트 단지의 전세가율이 90%에 육박했다. 최근 집값이 떨어지면서 전세가율이 높아진 것이다.

서울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 4단지e편한세상’은 전용 84㎡는 급매물이 5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셋값은 4억6000만원 수준으로 전세가율이 87%에 달한다. 전달 매맷값 5억4000만에서 1000만원 하락해 전세가율(85%)이 높아졌다.

같은 지역 ‘길음뉴타운 2단지푸르지오’는 전용 84㎡ 매맷값이 전달대비 1000만~2000만원 빠진 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전셋값은 4억1000만원으로 전세가율은 84%를 넘는다. 이 단지도 지난달 전세가율이 83%에서 한달새 2%p(포인트) 올랐다.

동대문구 답십리 ‘답십리청솔우성’ 전용 84㎡는 전달대비 1000만원 정도 하락한 4억4000만원선의 매맷값을 보이고 있다. 전셋값은 3억7000만원으로 전세가율은 84% 수준이다. 전달에는 전세가율이 최고 82%를 기록하다 한달새 2%p 상승했다. 관악구 봉천동 ‘관악푸르지오’ 전용 84㎡도 매맷값이 전달대비 1000만원 하락한 5억5000만원에 기록하면서 전세가율이 81%에서 83%로 높아졌다.

이들 단지의 전세가율은 지역 평균치를 뛰어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서울지역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율은 83%다. 동대문구가 81%로 2위를 차지했고 관악구와 구로구, 중랑구가 80%로 뒤를 잇고 있다.

지하철4호선 길음역 주변 A공인중개소 실장은 “8.2대책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자 다주택자와 갭투자자들이 시장에 매물을 내놔 아파트 매맷값은 한달새 1000만원 정도 하락한 상태”라며 “이에 비해 전셋값은 보합세 또는 계속 올라 일부 주택 전세가율은 사상 최고치로 뛰었다”고 말했다.

전세가율이 사상 최고치 수준까지 오르자 전세 거주자들이 비상에 걸렸다. 전세가율이 90%대에 이르면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보다 선순위에 설정된 저당권이 없다고 해도 보증금을 100% 돌려받는다는 보장이 없어서다.

세입자가 주택의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아 대항력을 갖춰도 감정평가 금액은 실제 매맷값보다 5~10% 낮게 책정되는 게 일반적이다. 게다가 경매 절차에 필요한 경비를 우선 제하기 때문에 전세 세입자가 손에 쥐는 돈은 더 줄어든다. 몇 번 유찰이 발생할 경우 피해는 더욱 심각하다.

더 큰 문제는 전세가율 상승이 당분간 계속될 공산이 크다는 점이다. 주택시장에 불투명성이 커 거래단절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집을 처분하려 해도 마땅한 매수자를 찾기 어려운 상황. 이렇다 보니 급하게 주택을 처분하려 하면 집값을 더 낮출 수밖에 없다. 이 경우 전세가율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J부동산투자 배진주 실장은 “집값이 내려가자 일부 지역의 전세가율이 90%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며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전세주택을 찾는 수요자들은 전세가율이 80%를 넘을 경우 다른 지역을 찾거나 전셋값을 낮춰야 전세금을 온전히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서울보증보험을 통해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