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아트 모라 한남 지점 전경 |
[뉴스핌=이현경 기자]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갤러리 아트 모라(Art Mora)가 오는 9월7일 서울 한남동에서 개관전 드리밍(DREAMING)을 시작으로 한국 관람객과 연을 맺는다.
아트 모라 한남점은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패션유통기업 미즈 아뜰리에의 사회적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아트 모라와 미즈 아뜰리에의 MOU 체결을 통해 전시를 운영한다. 특히 트렌디한 문화예술 분위기로 주목 받고 있는 한남동에서 뉴욕과 서울을 아우르는 예술창작소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뉴욕 뉴저지에 이어 안트 모라 한남은 적극적으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국내에 소개하고 한국의 예술가를 발굴해 해외에 알릴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자 지향한다.
아트 모라 소속작가 최울가 작품 |
아트 모라에서 매년 진행하는 작가공모 프로그램인 '오픈콜(Open Call)'을 통해 올해는 공모지역의 범위를 넓혀 세계 주요도시의 신진작가들을 선정하여 아트 모라 뉴저지점에서 그룹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아트 모라 관계자는 "뉴욕, 뉴저지에 이어 서울 아트 모라에서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고 일상이 예술이 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9월7일부터 시작되는 아트 모라 서울지사 개관전 DREAMING은 9월 말까지 진행된다. 한국, 미국, 쿠바 등 다양한 국적을 아우르는 아트 모라의 주요작가 7인인 올랜도 보필, 최울가, 김정향, 제프리 멜작, 린다 슈미츠, 헤롤드 월츠맨, 리차드 위튼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사진 아트 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