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이번 달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서비스업 경기는 기대를 웃돌았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은 23일(현지시간) 8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아우르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최종치 54.6보다 상승한 수치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50 이하면 위축을 나타낸다.
이번 달 경기 확장세는 서비스업이 주도했다. 8월 서비스업 PMI는 56.9를 기록해 지난달 최종치 54.7보다 상승했으며 전문가 기대 54.9도 웃돌았다.
제조업 PMI는 52.5로 예상치 53.3에 못 미쳤으며 2개월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롭 돕슨 IHS마킷 책임자는 "전체 확장 속도는 27개월간 최고치로 올랐으며 이것은 광범위한 서비스 경제 활동의 강세와 개선된 성장으로 주도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조적으로 제조업은 계속해서 부진했고 생산량은 1년여 만에 가장 약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