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60.81(-2.82 ,-0.08%)
선전성분지수 10816.64(+2.72,+0.03%)
창업판지수 1849.38(+10.75,+0.58%)
[뉴스핌=이동현기자]31일 상하이 증시는 대형주인 은행주의 하락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08% 하락한 3360.8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03% 오른 10816.64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49.38포인트로 전날 대비 0.58%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증권,비철금속,인터넷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은행,통신,가전 섹터는 하락세를 보였다.
금일 장에서는 은행 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초상은행(招商銀行)이 2%에 가까운 하락폭을 기록했고 핑안은행(平安銀行),건설은행(建設銀行)도 각각 1.31%,0.57%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 전문가는 최근 금융주와 시황에 민감한 섹터 종목의 주가가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신증권(中信證券)은 상하이 지수가 3300포인트를 돌파한 이후 투심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실적 우량주를 중심으로 상반기 실적이 우수한 개별 종목의 주가 추이를 주시할 것을 권고했다. 더불어 혼합소유제 개혁 테마 주 및 슝안신취(雄安新區) 테마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금일 발표된 중국 국가통계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7로 집계됐다. 이는 7월의 51.4와 전문가 예상치 51.3을 모두 웃도는 수치다.지수는 작년 8월 이후 꾸준히 50을 웃돌면서 13개월 연속 확장세를 지속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밑돌면 위축을 가리킨다.
31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691억위안과 2768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14%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6010위안으로 고시했다.
8월 31일 상하이 지수 추이<사진=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