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책협의회 TF 발족
[뉴스핌=백현지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시와 함께 용산공원, 공공주택, 광역급행철도(GTX)를 포함한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은다.
12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정동에서 '국토교통부-서울시 핵심 정책협의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TF는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과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공동단장으로 ▲도시정책·재생 ▲주택·건축 ▲인프라 유지관리 ▲교통 4개 실무분야로 구성된다.
<자료=국토부> |
이 자리에서는 도시·주택·교통 분야의 민생정책 10대 과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10대 과제에는 용산공원 조성, 광화문광장 프로젝트, 촘촘한 주거 안정망 구축, 도시재생 뉴딜, 영동대로 일대 복합개발 등이 포함됐다. GTX C노선(삼성~동탄)의 조속한 추진도 협의한다.
이번 10대 과제에 포함되지 않은 안건도 필요에 따라 추가 발굴해 TF를 운영하겠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손병석 국토부 1차관은 "국토부와 서울시가 울타리 없는 협력으로 그간 해결이 어려웠던 정책 현안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도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대표적인 협력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