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광장 ANDA 칼럼

속보

더보기

[김정호의 4차혁명 오딧세이] 디지털은 공짜가 아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은 '0'과 '1'의 디지털에 기반
단순하지만 파워풀하다는 강점으로 혁명 주도

[편집자주]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특징과 본질을 알기 쉽게 정리해보는 '김정호의 4차 산업혁명 오딧세이'를 연재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 우리를 두렵게 하지만 역사를 돌이켜보면 위기는 언제나 기회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숨어 있는 기회를 탐색하겠습니다. 김정호 카이스트(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은 '0'과 '1'

요즘 4차 산업혁명이 새 정부의 핵심 과학기술, 산업 성장, 벤처기업 육성 정책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을 설명하는 어려가지 방법이 있는데, 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인 3가지 요소를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본다.  

그런데 또 다른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설명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기술의 흐름으로 설명하는 방법이다. 필자는 최근 30여년의 기술 발전의 방향을 '통신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 '인터넷 시대' '데이터 시대'를 거쳐 '인공지능 시대'로의 발전으로 설명하곤 한다. 특히 4 차 산업혁명은 '데이터' 시대와 '인공지능' 시대를 말한다. 5차 산업혁명은 '창조 시대' 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창조까지 하게 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본다.

그런데 4차 산업혁명의 데이터는 디지털로 표현되어 있고, 딥 러닝이라는 인공지능도 디지털 데이터를 처리하는 디지털 컴퓨팅 알고리즘이다. 그러니 디지털이 4 차 산업혁명의 기초라고 볼 수 있다.

디지털은 일반적으로 신호를 '0'과 '1'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중간 값이 없고, 2개의 레벨로 확연히 구분하는 방법이다. 애매한 것이 없어서 인간미가 없다고 하기도 한다.

반면 분명하다. 바쁘고 복잡한 세상살이에 편한 측면이 있다. 필자도 일할 때, 인내심이 부족해서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고 애매한 경우를 불편해하기도 한다. 인간 세상에서 선악의 구분이 명쾌하지 않듯이 모든 것을 디지털로 표현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많은 일들이 흰색과 검은 색이 아니고 회색 지대에 있다.

이념도 좌우의 구분이 쉽지 않다. 그래서 강남 좌파도 나온다. 좌파도 자식 교육에는 무너지면서 대치동에 전세로 간다. 민주적이고 평등한 교육을 주장하는 학자나 관료도 자식은 외고에 보내고, 유학을 보낸다. 4차 산업혁명은 확실히 디지털 세상이지만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고 만들 사람들은 매우 아날로그적이다. 이 모순이 훗날 새로운 5 차 산업혁명의 동력이 될 수도 있다.

0과 1은 단순하면서도 파워풀

그럼 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필요한 신호 생산, 전송, 처리, 보관에는 디지털 방식을 사용할까.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신호의 불확실성이 줄어든다. 신호가 어느 임계점, 예를 들어 0.7 이상이면 수신기가 '1' 로 인식하고, 0.3 이하면 '0'으로 처리한다. 그리고 신호가 0.3에서 0.7 사이의 신호는 무시하고 다시 보내라고 하거나, 확률적으로 처리한다.

보통 디지털 신호의 송수신 규격에 이 에러 확률을 얼마 이내로 정하고 신호를 주고 받는다. 반도체, 컴퓨터, 통신 회로나 시스템 설계할 때 이 애매한 구간이 발생하도록 엄청 노력해서 설계한다. 이 구간을 벗어나면 확실히 '0' 과 '1'로 자신 있게 판정한다.

야구의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과 비슷하다. 스트라이크 판정할 때 심판이 자신 있게 소리를 지르고 격조 있게 손을 들어 주어야 한다. 정확히 '1' 이 아니어도 0.7 이상이면 '1' 로 판정하고 정확히 '0' 이 아니어도 0.3 이하면 '0'으로 판정한다. 결과적으로 중간 값이 없고 '1'과 '0' 만 있다. 사람으로 치면 대화하기 어렵고 타협은 없는 인생을 사는 사람과 비슷하다. 정치에 극좌와 극우만 있으면 얼마나 답답할 까? 매일 정쟁만 있을 것 같다.

디지털을 쓰는 또 다른 아주 중요한 이유는 데이터 저장 장치가 디지털에 맞기 때문이다.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 컴퓨터, 데이터 센터에는 여러 종류의 기억장치인 메모리가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를 기록해 두고, 인공지능 처리를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저장 장치에 담아 두어야 한다. 이 저장 장치로부터 데이터을 꺼내고 담아 내고 한다. 이런 기억장치의 대표적인 메모리가 DRAM 이라고 불리는 실리콘 반도체 메모리이다.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세계 1,2 위를 다투는 분야이다.

이 반도체는 CMOS 라는 실리콘 반도체의 기억 셀은 스위치와 전자를 담아두는 캐패시터로 이루어져 있는다. 이 셀이 조 단위로 들어간다. 이 스위치는 열렸을 때와 닫혀있을 을 때 두 가지 디지털 상태만 있다. 이 캐패시터에도 전자가 채워져 있는 상태와 비워져 있는 상태 두 가지 디지털 상태만 있다. 여기서 가끔 전자가 새어나가 문제가 되기도 한다. 특히 메모리가 열 받으면 이런 현상이 심화된다. 그런데 바로 이 DRAM 메모리가 가장 가격 경쟁력이 있고, 용량도 크고,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에 데이터는 디지털 형식을 가질 수밖에 없다.

오작동 위험도...

그렇지만 디지털이 꼭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먼저 디지털을 수학적으로 표현하기에 매우 큰 비용이 든다. 데이터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디지털 신호가 깨끗하게 표현되기 위해서는 '0' 에서 '1' 로의 변화, 또는 '1'에서 '0'으로 변화할 때, 주저하지 말고 빠른 시간 내에 변화해야 한다.

이 디지털 신호의 변화가 관건이 된다. 너무 시간을 끌면 결국 컴퓨터가 느려지고, 스마트폰의 반응이 멍청해지고, 화면이 끊기거나, 소리가 나오지 않게 된다. 그래서 디지털 데이터의 변화가 짧은 시간에 이뤄져야 한다. 이 시간이 피코 초( 1조 분의 1초)의 단위까지 내려가고 있다. 이러한 급격하게 변화하는 디지털 신호를 수학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선 여러 가지 주파수의 정현파 삼각함수의 무한대 개수를 더해야 표현할 수 있다. 이 디지털 신호의 변환이 빠른 시간 내에 발생할수록 더 많은 수의 정현파 삼각함수로 표현해야 한다. 그래서 이러한 고속 디지털 신호를 수학적으로 표현하고, 분석하고, 해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꼭 필요하다면 고성능 컴퓨터를 이용해야 한다.

반면에 고등학교 때부터 배운 sin(x) 로 표현되는 정현파 삼각함수는 매우 부드러운 함수이다. 곡선이 미려하다. 미분도 삼각함수이고 여러 번 미분해도 끝까지 부드럽다. 적분해도 삼각함수이다. 그래서 곡선이 예쁘다. 한가지 주파수의 정현파 삼각함수로 표현 가능하다. 하지만 이제 4 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두 가지 레벨만 있는 딱딱한 디지털 신호의 그래프의 표현은 매우 어렵다. 모양도 너무 직각적이다. 미분하면 무한대 함수로 나타난다. 디지털 신호가 변화하는 순간 무한대의 기울기가 생긴다. 무한대의 순간 전류와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갈등이 최대화된다. 이처럼 디지털 신호는 여러 가지 주파수 정현파 삼각함수 신호가 합쳐져 있다. 디지털 시스템의 성능이 향상될수록 더 많은 주파수의 신호가 포함된다. 갈등이 더 커진다.

세상살이에서도 장단점 양측면을 살펴야

문제는 고성능 디지털 신호를 주고 받고나 저장할 때, 이처럼 고주파 신호가 발생하여, 외부로 새어 나온다는 점이다. 고주파는 가만 있지 않고 주변으로 전파되는 성질이 있다. 주변 회로나 시스템에 간섭을 일으켜 오작동을 일으키거나 오류를 발생시킨다. 또한 통신에 간섭을 일으켜 통신 시스템의 성능 저하를 야기한다. 스마트폰 화면에 흰 줄이 생길 수 있다. 타 회사에 비해 스마트폰의 음질이 더 떨어지기도 한다. 자동차 급발진 현상이 여기서 나올 수도 있다. 스마트폰, 컴퓨터, 저장장치, 자율주행자동차, 사물인터넷 센서의 개발에는 고속 디지털의 신호 제어가 핵심 기술이다.

고성능 인공지능 서버나 데이터 센터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더 나아가 한가지 주파수뿐만 아니라 여러 주파수를 동시에 같은 성질로 관리해야 한다. 이러한 관리에는 디지털 신호의 각 주파수에 따른 전파 속도, 임피던스, 신호 손실의 일정한 관리 등 아주 어려운 고난도 기술이 필요하다. 관리해야 하는 주파수도 100가지가 넘을 수도 있다. 그래서 디지털 소자, 회로와 시스템의 설계가 어려워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디지털 고주파 전공자가의 몸 값이 올라간다. 디지털과 고주파라는 서로 상이한 전공을 이해하는 사람이 더 필요하고 있다.

세상에 고정되어 있는 것은 없다. 변화할 때 잡음이 발생한다. 디지털 신호처럼 변화가 급격할수록 사회적 갈등이 더 크다. 3차 산업혁명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의 전환도 노력과 시간이라는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더욱이 사회 각 분야가 합쳐서 협력해야 하고, 사회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골고루 배려해야 한다. 디지털은 시끄럽고 갈등을 만든다. 실리콘 반도체 DRAM 회사들만 좋아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지명직 최고위원 2인'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이틀 만에 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 핵심 당직 인선을 단행하면서, 당대표가 권한을 가진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명직 2명의 인선에 따라 현재 3명(최민희, 이성윤, 한민수 최고위원), 2명(박선원, 서미화 최고위원)으로 나뉜 지도부 내 계파 역학구도에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별도로 당 안팎에서는 청년·노동계 대표성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청년, 노동계 발탁은 김 대표의 공약이기도 하다. [대전=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6.08.17 jk31@newspim.com ◆김민석, 핵심 당직 인선 마무리…'능력주의' 기조 선명 김 대표는 지난 18일 4선 한정애 의원을 당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3선 권칠승 의원을 당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위의장에 각각 임명했다. 김 대표는 당선 직후인 지난 17일에는 당대표 비서실장에 김태선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박성준 의원을 임명한 데 이어 '당 4역' 인선까지 이틀 만에 마무리하며 지도부 구성에 속도를 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인선의 기본 원칙과 기준은 능력"라며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과거 지도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지역과 계파를 안배한 '기계적 탕평'과는 차별화된 행보로 해석된다. 한정애 사무총장과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한정애 환경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실무 능력이 검증된 중진들이면서도 계파색이 옅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깊어진 당내 갈등을 수습하면서도 2028년 총선 대비 조직·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한 사무총장은 전임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김 대표도 전날 전남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일정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당 운영의 최우선 가치는 능력"이라며 인위적 통합보다는 '실력'으로 당을 이끌어가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함께 손을 잡았다. [사진=김민석 페이스북] ◆김민석, '청년 1명 + 노동계 1명' 공언...청년은 경선 방식 가능성 높아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당대표와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당내에서는 지명직 최고위원 중 1석을 청년에 배정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1석에는 노동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사가 기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경선기간 중 기자회견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가운데 한 명은 청년 선출 최고위원으로 하고, 또 한 명은 노동계를 대표하는 최고위원으로 지명하겠다"며 "바로 노동계 의견을 들어 지도부에 모시고 함께 상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최민희 최고위원도 이날 부산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적 절차를 거쳐서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했으면 좋겠다"며 경선 방식을 제안했다. 당 안팎에선 청년 최고위원 후보군으로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1989년생), 정민철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2001년생), 신인규 변호사(1986년생), 김규현 변호사(1985년생) 등이 거론되고 있다. 노동계 후보군은 아직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없으나, 김 대표가 노동계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힌 만큼 공식, 비공식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이성윤, 서미화, 박선원, 최민희 최고위원이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8.17 jk31@newspim.com ◆과거식 여성·호남 배려 인선 불필요..."전문성과 이력에 집중할 것" 전망도  과거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관행적인 탕평을 위해 여성 또는 호남권 인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는 게 여권의 예상이다. 현재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호남 출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호남권 추가 인선은 필요하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최민희 최고위원을 제외하고 박선원(전남 나주), 서미화(전남 무안), 이성윤(전북 고창), 한민수(전북 익산) 최고위원은 모두 출생지가 호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자에게 "이번 최고위원에는 여성과 장애인 인사가 이미 포함됐다. 게다가 호남 출신 인사가 다수 들어갔기 때문에 지명직 최고위원의 경우 과거처럼 지역 배분에 초첨이 맞춰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영남권 목소리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김 대표가 계속 능력을 강조한 만큼 분야별 전문성이나 이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o00@newspim.com 2026-08-20 06:00
사진
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