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 대구 수성구의 매매가격이 떨어지며
[뉴스핌=김지유 기자] 가을이사철을 맞아 지난 8.2 부동산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상승했다.
지방은 급격하게 상승하던 대구 수성구의 매매가격이 조정되며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했다.
서울은 강남권(0.01%)과 강북권(0.02%)이 모두 상승해 전체적으로 0.01% 올랐다.
<자료=한국감정원> |
지방은 전체적으로 하락(-0.02%)했다.
대전은 가을철 이사수요 영향으로 0.05% 상승했다. 강원은 광역교통망을 비롯한 개발호재로 0.07% 올랐다.
대구는 투기과열지구 지정된 수성구의 급등세가 진정되며 상승폭이 축소돼 0.06% 올랐다.
부산은 조정대상지역인 해운대구, 연제구의 하락으로 보합권(0.00%)에 머물렀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다. 수도권 전세가격은 0.03% 올랐고 지방은 0.02% 하락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