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힐링사업 경쟁력 제고 마련 논의
이제학 "힐링산업 미래의 신산업으로 키울 것"
[뉴스핌=조세훈 기자]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국회 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힐링산업의 정립과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사단법인 힐링산업협회와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힐링산업을 고부가가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대외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유태규 남서울대학교 교수와 김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의 발제 후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유 교수는‘힐링산업의 선진국 사례와 주요 정책과제’라는 주제 하에 초기 의료관광에서 웰니스 투어리즘으로 발전된 힐링산업의 개념과 그 성장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태국·싱가포르 등 해외 힐링산업 선진국의 사례를 살펴보며 국내 힐링산업이 더 발전하기 위해 정부·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가해야 할 미래정책과제를 제시했다.
김 농촌산업과장은 ‘6차 산업의 정책과제와 현황’이라는 주제 하에 현재 우리나라 농업의 전반적인 구조와 FTA 및 인구고령화 등으로 맞이하게 된 위기를 제기했다.
또 제조·관광서비스 등과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의 6차 산업화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이를 통해 창출된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증가 등 실질적 성과 등을 소개했다.
이제학 힐링산업협회장은 “대한민국은 웰빙을 넘어 힐링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며 “세미나를 통해 힐링산업의 지원 정책과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힐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힐링산업이 미래의 신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이 후원하고 ㈜서울스피커스뷰로가 주관했다. 정부·산업·학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가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