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동철 "檢, 이명박 전 대통령 역사의 법정에 세워야"

기사입력 : 2017년11월10일 10:11

최종수정 : 2017년11월10일 10:11

"수사 제대로 안되면 특검 세워서라도 대한민국 정의 세울 것"

[뉴스핌=조현정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0일 "대선 댓글 공작의 기획과 연출, 총감독까지 이명박 전 대통령이었음이 드러났다"며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조속히 직접 수사해 역사의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대선 댓글 공작은 국민 여론을 조작해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파괴하는 반민주적 반역사적 범죄 행위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이명박 정부가 대한민국 정부였는지 아니면 사기 범죄 집단이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라며 "이제 검찰은 이런 비리 의혹들에 대해 명명백백 밝혀내고 발본색원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BK 사건에 대한 의혹도 완전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은 2000년 광운대 특강에서 BBK 설립자가 자신이라고 밝혔다"며 "최근에는 아들 이시형이 다스 자회사 대표가 됐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실소유주 의혹이 더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때 국정원은 보수단체를 앞세워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취소해달라는 요구를 실제 노벨상 위원장에게까지 발송하는 만행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며 "지금의 방송 장악 사태 역시 이 전 대통령때부터 시작된 적폐이고 제2롯데월드 인허가 특혜 의혹, 민간인 사찰 개입, 4대강, 자원 외교, 방위산업 비리 등 MB 정부와 이 전 대통령의 범죄 의혹은 끝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만약 검찰이 적폐청산을 주저할 경우 국민의당이 앞장서 특검을 세워서라도 대한민국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정 기자 (j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