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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회장님도 못 탄 테슬라, 렌터카로 즐기세요

기사입력 : 2017년11월10일 15:55

최종수정 : 2017년11월10일 15:55

테슬라S는 물론 아이오닉EV 등 신형 모델 구비

[뉴스핌=전선형 기자] 국내에서 구경하기도 어려운 전기차 ‘테슬라’를 렌터카로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바로 롯데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테슬라S 90D를 제주도 지역에 도입해 운영을 시작한 것인데요. 벌써 입소문을 타고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테슬라 외에도 최근 렌터카업체들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EV, 쉐보레 볼트EV 등 신형 전기차가 출시될 때마다 앞다퉈 차들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이 1년에 4배 이상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전기차 렌터카 시장도 큰 성장을 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죠. 

현재 전기차 도입에 가장 활발하게 대응하는 곳은 롯데렌터카입니다. 롯데렌터카는 11월 현재 기준으로 총 49대의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카쉐어링 브랜드 그린카를 통해 전국에 100여대에 달하는 전기차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롯데렌터카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차는 바로 최근에 도입한 테슬라S 90D입니다. 모델 S는 국내 전체 판매량이 47대 수준으로 도로에서 찾아 보기 힘들 모델인데요. 특히 1억원이 넘는 가격 때문에 전기차 구매자들의 꿈의 카로 불리고 있습니다.

롯데렌터카는 이 테슬라S 90D를 제주도에 우선 배치시켰습니다. 제주도 내 충전소 등 인프라 시설이 워낙 많이 갖춰져 있고 전기차 렌트카 수요도 높기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롯데렌터카에 따르면 테슬라S 90D는 하루 30만원 수준으로 렌트할 수 있습니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1억원이 넘는 차를 하루종일 타보고 즐길 수 있으니, 손해보는 장사는 아닐 것 같네요. 실제 테슬라S 90D의 렌트를 시작한다고 밝힌 날부터 롯데렌터카 대리점으로 문의가 폭주했다니, 테슬라의 높은 인기가 느껴지죠?

앞으로 롯데렌터카는 테슬라 모델을 꾸준히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미 생산에 들어가지도 않은 테슬라 모델3를 사전계약까지 걸어놓은 상태입니다. 물론 테슬라 외에도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EV, 볼트EV 등 최신 전기차에 대한 도입도 꾸준히 진행 중입니다.

SK렌터카도 높아지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다양한 모델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엔 쉐보레 볼트EV 차량 10대를 새롭게 도입하며 단기 렌터카 차량으로 45대를 보유하게 됐죠. 현재 제주도 지역내에서 전기차 단기렌터카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 다양한 모델을 구비할 계획입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현재 제주도 지역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설치 비율도 높고 충전소 인프라가 잘 돼있어 이 지역에 전기차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특생에 맞는 상품도 지속 계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AJ렌터카는 다른 렌터카에 비해 다소 적은 수의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 내 기아차 쏘울EV 3대를 보유중입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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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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