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은 30일 오후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재회동에 나선다. 또한 기존 8대 쟁점에 누리과정 예산도 포함해 논의하기로 했다.
여야가 정리한 8대 쟁점 예산은 ▲공무원 17만4000명 증원을 위한 5322억원 ▲최저임금 인상분에 따른 보조를 위한 일자리 지원금 3조원 ▲아동수당 1조1000억원 ▲기초연금 인상분 1조7000억원 ▲건강보험 재정 ▲남북협력기금 ▲법인세 인상 ▲소득세 인상이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간 '2+2+2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에 충분히 논의를 못 했다"며 "오후에 (다시) 만나 저희가 정한 8개 쟁점과 누리과정 예산까지 9개 예산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누리과정까지 9개 항목에 대해 논의하자고 했다"고 전하며 '여야 간 갈등이 있던 부분이 해결 됐느냐'는 질문에는 "깊이 있게 들어가질 못했다. 본격적인 논의는 오후에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후 회의에는 3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 예결위 소소위원도 참석한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