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사진=M컨템포러리>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유준상이 팝아트 대표작가 5인의 주요 작품을 소개하는 'Hi POP-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참여한다. 유준상의 이번 오디오 가이드 작업은 시각 장애 아동을 위한 그의 재능 기부 활동인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선사한다.
배우 유준상은 얼마전 오디오가이드 녹음을 마쳤고 그의 목소리로 녹음 된 오디오가이드 판매 수익금 일부는 다양한 색(色)의 아름다움을 경험하지 못하는 시각 장애 아동들을 위해 유준상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유준상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은 팝아트의 거장 로이 리히텐슈타인을 비롯, 앤디 워홀, 키스 해링, 로버트 인디애나, 로버트 라우센버그의 주요 작품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팝아트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각국에 개인 소장된 작품 중 엄선한 160여 점을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기획전시로 미국 팝아트 운동의 부흥을 이끈 대표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삶과 당대의 문화를 피부로 느껴 볼 수 있다. 더욱이, 당시의 시대상과 각각의 아티스들의 특성을 반영한 공간 구성은 관람객들에게 팝아트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고 있다.
유준상과 승리가 함께한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은 12월 15일부터 내년 4월 15일까지 서울 강남 M컨템포러리(르 메르디앙 서울 1층)에서 개최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