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가든파이브라이프가 대기업과 중소상인간 상생·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유통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가든파이브라이프가 '2017년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상(상생·협력 부문)을 수상했다.

가든파이브라이프는 현대시티몰을 입점시켜 대기업의 소매 유통과 이미 영업을 하고 있던 중소상인간 도소매 기능을 잘 조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시티몰 수익과 입점 상인들의 수익을 연동해 상생하는 방법을 도입했다.

또 구분소유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상가활성화추진위원회를 만들어 구분소유자들이 직접 상가운영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입점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던 문정동 로데오 상인들과도 공동 대규모 판촉행사를 열어 상생하도록 했다.

가든파이브라이프 관계자는 "가든파이브라이프는 상생·협력 모델로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서울동남권의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했다"며 "상생·협력을 가치로 하는 활성화모델은 분양형 쇼핑몰의 쇠락, 대중소기업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합리적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가든파이브라이프가 대기업과 중소상인간 상생·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유통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진=가든파이브라이프>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