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착공 예정
[뉴스핌=김지유 기자] 부산에서 경북 포항을 거쳐 삼척을 잇는 동해선 가운데 경상북도 영덕군과 강원도 삼척시를 잇는 구간에 들어설 13개 철도역사가 본격적인 설계에 돌입한다.
1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2단계 구간인 영덕~삼척 철도역사의 실시설계를 이번달 착수한다.
철도공단은 영덕~삼척 구간에 들어설 13개 철도역사를 지역의 특성은 살려 설계할 방침이다.
특히 삼척역과 임원역사 설계는 3차원 설계기법(BIM)을 적용해 시공오차와 변수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영덕~삼척 구간은 오는 2019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동호 철도공단 건축설비처장은 "포항~삼척 철도건설이 완료되면 관광수요 증대가 기대된다"며 "철도 이용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