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0명 추첨 '대통령과 식사'…언론사 체육부장과 간담회
평창 자원봉사자 워크숍…미국 올림픽 주관사 NBC와 인터뷰도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일반국민 20명과 점심을 함께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사이트 '헬로우 평창'에서 티켓 예매 국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통령과의 식사' 이벤트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 같은 이벤트를 포함, 평창 올림픽 관련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은 문 대통령이 평창 올림픽 홍보하는 '평창 홍보 데이'"라며 "총 4가지 행사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올림픽 티켓을 예매한 국민 20명과 '헬로우 평창' 오찬을 한 뒤 경강선 시승행사를 겸한 언론사 체육부장들과 기자간담회를 연다"며 "이어 평창 자원봉사자 워크숍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미국 올림픽 주관사 NBC와 인터뷰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헬로우 평창' 오찬 간담회는 추첨을 통해 국민 20명을 선정, 도시락을 함께 먹으면서 진행된다. 도시락 메뉴는 '강원나물밥'이다.
언론사 체육부장들과의 기자간담회는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에서 열린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경강선 시승행사를 겸해서 이뤄진다. 종착역인 강릉역에 도착하면 문 대통령은 강릉역 철도 홍보관을 둘러본 후 평창 자원봉사자와의 워크숍에 참석,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4번째 홍보 행사로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와 인터뷰를 한다. 문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전 세계인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평창올림픽 입장권을 든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