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방식 도입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해 하반기 신입 직원 143명을 채용했다.
2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채용인원인 55명보다 1.6배 많은 143명을 올해 하반기 채용했다.
철도공단은 올해 신규 채용과정에서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했다.
서류전형에서 학력, 성별, 연령, 출신지역을 기재하지 않도록 했다. 불합리한 편견을 야기할 수 있는 사진 부착 항목도 삭제했다.
면접전형에서는 면접관들에게 지원자 인적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명환 철도공단 경영지원본부장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7% 늘어난 약 150명(신입직원 약 70명, 청년인턴 약 8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