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26일(현지시간) 박싱데이와 크리스마스 연휴로 유럽 대부분 증시가 휴장했다. 유로화와 파운드화도 잠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 증시 시세판 <사진=블룸버그> |
이날 금융시장에 따르면 영국 런던 증시는 박싱데이로 휴장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와 프랑스 유로넥스트 파리 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로 쉬어갔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스위스 등 다른 주요 증시도 대부분 휴장했다. 이날 휴장한 유럽 증시는 내일(27일) 정상 거래된다.
유럽 증시에 속한 러시아와 터키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러시아 RTS지수는 전날보다 1.03포인트(0.09%) 상승한 1144.97에 마쳤고 터키 BIST100지수는 241.65포인트(0.22%) 오른 11만2006.65로 집계됐다.
유로화와 파운드도 큰 움직임을 보지 않는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46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5% 내린 1.1870달러를 기록 중이며 파운드/달러 환율도 0.05% 하락한 1.336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화는 전날 장중 3%가량 급락하며 일부 투자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컴퓨터 알고리즘에 의한 거래가 이 같은 상황을 만들었으며 큰 의미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