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7일 세대교체를 특징으로 하는 2018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직급별로 사장 2명, 대표이사 전보 및 선임 3명, 부사장 3명, 전무 8명, 상무 22명 등이다. 전년(16명)의 두 배 규모다. 시행은 내년 1월1일이다.

이번 인사에서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김현철 금호터미널 대표이사가 각각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 신임 사장은 성균관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시러큐스에서 MBA를 취득했다. 김 사장은 전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조선대에서 신문방송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조규영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 부사장은 에어서울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전무가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 전무로 선임됐다. 김현일 금호리조트 전무는 같은 회사에서 대표이사 전무로 선임됐다.
금호아시아나 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각 계열사가 내실경영을 통해 이익 극대화에 매진하자는 취지”라며 “대표이사에 전무급을 선임하는 등 보다 젊은 조직을 만들기 위한 인사”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