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연초 이후 바이오 업종이 매수세가 몰리며 코스닥 지수도 10년만에 820선을 돌파했다.
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9.86포인트, 1.21% 오른 822.31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82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7년 7월 20일 825.33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345억원, 외국인이 600억원 이상 순매수했은며 국내기관이 2900억원 이상 매도 우위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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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닥 시장 추이 <자료=신한금융투자 HTS> |
업종별로는 제약(4.52%), 통신장비(2.9%), 제조(2.1%)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방송서비스(-1.72%), 비금속(-1.6%), 음식료담배(-1.1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9.21%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2.62%), 셀트리온제약(7.03%) 등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은 전일대비 6.7포인트, 0.27% 오른 2486.35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47억원, 국내기관이 3979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이 4000억원 넘는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16%), 기계(1.28%), 전기전자(1.02%) 등이 올랐고 건설업(-1.22%), 서비스업(-1.15%), 의료정밀(-1.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POSCO(5.46%)가 크게 상승했으며, 삼성전자(1.18%) SK하이닉스(1.44%) 등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