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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서치, 'Mifid Ⅱ'에 긴장…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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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 리서치, 유럽 기관 해외영업도 '빈익빈 부익부'
Mifid 도입 이후 초기 시장 선점 못하면 '도태'…시장 독점 심화

[뉴스핌=우수연 기자] 올해부터 유럽 금융기관들이 금융상품시장지침(Mifid Ⅱ)을 시행하자 유럽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해외영업을 해오던 국내 증권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Mifid Ⅱ'의 주요 골자가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리서치 비용 분리'를 요구하고 있어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도 관련 파장을 눈여겨보는 분위기다.

유럽연합(EU)이 올해 초부터 시행한 금융상품시장지침(이하 Mifid Ⅱ)은 유럽의 은행과 중개업체,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등 유럽 내 모든 금융기관에 적용되고 있다. 여기에 유럽에 지사를 둔 해외 금융기관이나 해외에 있는 유럽 금융기관의 지사 등 적용 대상은 광범위하다.

유럽연합기<사진=AP/뉴시스>

◆ 증권사 리서치 긴장시키는 Mifid Ⅱ, 대체 뭐길래?

'Mifid Ⅱ'란 유럽연합이 지난 8년간 준비해온 시장에 대한 규제개혁 방안이다.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시장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하는 시도가 담겼다. 시행 이후 매니저들은 모든 거래와 관련한 메신저, 통화 내역을 기록해야 하고 장외시장에서 거래 주체나 규모 등이 공개되지 않는 거래도 제한된다.

특히 이번 시행에 따른 변화를 크게 체감할만한 부분이 바로 브로커리지 서비스와 리서치 비용의 분리 이슈. 그동안 고객이 자산운용사에 내는 운용보수에 간접적으로 포함됐던 리서치 비용을 이제는 자산운용사가 직접 증권사에 부담하도록 변경됐다.

지금까지 유럽 펀드매니저들은 언제든지 다수의 해외리서치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국내 대기업과 관련한 NDR(Non-Dael Roadshow)나 프리젠테이션 서비스를 받고자 하면 국내 여러 증권사에 중복으로 신청 가능했다. 

이를 통해 국내 증권사들은 해외운용사와 접점을 넓히면서 해외 브로커리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했다. 즉 PT나 NDR 등 리서치도 브로커리지서비스로 간주되면서 증권사가 해외기관에서 받는 수수료도 포괄적으로 합산, 지급돼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자산운용사와 사전에 계약되지 않은 국내 증권사들은 별도로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만일 유럽 펀드매니저가 계약되지 않은 국내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를 불러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싶다면 건별로, 그것도 본인 부담으로 비용을 내야 한다.

제휴되지 않은 증권사가 특정 운용사 매니저에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해도 불법이다. 최근 국내증권사 해외법인들은 기존에 광범위하게 리서치 자료를 보내던 유럽 펀드매니저들의 리스트를 재정비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그림=게티이미지뱅크>

◆ Mifid 시행 여파…해외 리서치·브로커리지 영업도 '빈익빈 부익부'

이번 방안 시행으로 국내 증권업계에서는 유럽 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브로커리지·리서치 영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유럽 기관투자자들은 사전에 제휴를 맺은 증권사에서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데다가 비용 부담도 기존에는 고객이 했지만 이제는 운용사 등 기관이 직접 부담해야한다. 따라서 투자 비중이 크지 않은 한국시장 관련 제휴 증권사는 1~2개 내외에 그칠 전망이다.

현재 해외기관에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몇몇 대형사 정도다. 해외 기관에 대한 접근성이나 비용 등을 감안해 대형사들이 장악하는 시장이었지만 앞으로는 대형사 중에서도 소수의 독점 체제는 심화될 전망이다.

A 증권사의 리서치센터장은 "거래증권사로 선정이 되지 않을 경우 아예 유럽 운용사 쪽은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이미 해외 브로커리지 시장은 대형사 위주로 편제되어있고 경쟁도 치열해 중소형사들은 진출조차 포기할 것"이라며 "반면 미리 점유율을 확보 선점한 증권사엔 유리한 시장이라 '빈익빈 부익부'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B 증권사의 리서치센터장은 "일부 유럽 기관들은 이미 글로벌IB 리서치를 활용하겠다고 우리와 거래를 끊어버린 기관도 상당수"라며 "시행 초기를 잘 버텨 살아남는 기관들은 시장을 독점해 수익성이 높아지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즉시 도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시행 초기인 현재는 유럽 기관에서도 해외 증권사들의 리서치 가격 책정에 대해 우왕좌왕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초기 시장을 선점해야하는 증권사들 입장에선 수수료를 낮춰서라도 거래 라인을 확보하려고 하면서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앞선 B증권사 센터장은 "리서치에 대한 자문료(Fee)를 따로 떼서 책정한다는 자체는 리서치 측면에서 나쁜 일은 아니다"라며 "당장은 수수료가 계속 인하되면서 불리하겠지만 차후에는 소수의 증권사들만 남으면서 수수료가 더욱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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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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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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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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