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교체 출전, 팀의 32강에 힘을 보탰다. <사진= 뉴스핌 DB> |
[뉴스핌=김용석 기자] 기성용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스완지시티는 FA컵 32강에 진출했다.
스완지시티는 1월18일(한국시각)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FA컵 3라운드(64강전) 재경기에서 울버햄튼을 상대로 2-1로 승리, 32강에 올랐다.
기성용은 이날 후반 28분 교체 출전 20분가량 그라운드를 뛰었다. 당초 이적설이 나돌던 그는 스완지시티 새 감독에 카를루스 카르바할(52·포르투갈)이 오고 난후 수면 아래로 내려간 상태다.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클레멘트 대신 지휘봉을 쥔 카르바할 감독은 “팀에 있는 선수 누구도 내 보내지 않고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11분 아예우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마감했다. 후반21분 울버햄튼의 조타가 동점골을 기록하자 3분후인 후반24분 보니가 결승골을 기록, 팀의 FA컵 32강을 이끌었다. 스완지시티는 노츠 카운티와 32강 맞대결을 벌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스완지시티는 최하위(승점 17)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