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이 주전 경쟁에서 밀린 끝에 2부팀으로 임대 이적했다.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
[뉴스핌=김용석 기자] 지동원이 분데스리가 2부팀으로 임대됐다.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구단은 “한국 축구선수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이 임대 이적했다. 잔여 시즌까지 우리 팀에서 뛸 것”이라고 1월26일 밝혔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와 201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후 임대됐다. 세부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동원은 올 시즌 팀내 경쟁에서 밀려 정규리그에서 단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올시즌 3경기에 교체 출전해 총 17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다름슈타트 구단은 “지동원은 분데스리가에서만 99경기를 뛴 경험 많은 선수다. 팀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등번호 9번을 받았다.
지동원은 “새 무대라 기대된다. 팀이 강등되지 않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다름슈타트는 올 시즌 4승7무7패(승점 19)로 18개팀 중 16위에 머물러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