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서울 강남구,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가장 많아

기사입력 : 2018년02월07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2월07일 11:00

전체 건축물 중 36.5%, 주거용 중 45.3% 30년 넘어
오래된 아파트 강남구‧송파구‧양천구에 집중
단독주택→일반음식점 용도변경 가장 많아

[뉴스핌=서영욱 기자] 서울에서 준공한지 30년을 넘긴 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조사됐다. 

지방은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30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건축물 동수는 전년 대비 7만1793동(1.0%) 증가한 712만6526동이다. 전국의 건물 연면적을 모두 합치면 서울 63빌딩 연면적(23만8429㎡)의 286배에 달한다. 

준공 후 30년 이상된 건축물은 전국 260만1270동으로 전체의 건축물에서 36.5%를 차지한다. 수도권이 26.3%, 지방은 40.4%로 지방에 노후 건물이 훨씬 많았다. 

특히 주거용 건물은 45.3%가 3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이다. 수도권은 31.2%, 지방은 아파트 중 절반(50.5%)이 30년 이상 낡은 건물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 및 용도별 노후 건축물 동수 비율 <자료=국토부>

강남구의 30년 이상된 주거용 건축물 연면적은 578만㎡로 서울 자치구 중에서가 가장 많았다. 강남구에 이어 ▲송파구 544만㎡ ▲양천구 405㎡ ▲노원구 404㎡ ▲서초구 394㎡ 순으로 오래된 주거용건물이 많다.  

용산구(29.9%)는 전체 주거용 건축물에서 노후건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양천구 29.0% ▲강남구 28.5% ▲영등포구 27.8% ▲송파구 26.8% 순으로 노후건축물 비중이 높았다.

상업용을 포함한 전체 건축물 중 노후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중구(39.6%)다. 강동구(36.9%), 용산구(30.7%), 종로구(29.4%)가 뒤를 이었다.  

전체 건축물 면적 중 주거용 면적이 47.2%로 가장 많고 상업용 21.6%, 공업용은 10.9%, 문교‧사회용 9.0% 순이다. 

주거용 면적 중 아파트가 60.9%로 가장 많다. 단독주택은 19.4%, 다가구주택 9.5%, 다세대주택 7.1%, 연립주택 2.4%다. 

상업용 면적 중 제2종근린생활시설 비중이 가장 높다. 전체 상업용 면적 중 차지하는 비중은 32.1%다. 제1종근린생활시설 28.2%, 업무시설 16.0%, 판매시설 7.3%다. 

지난해 멸실 건축물은 전년 보다 4.6% 감소한 7만2369동이다. 

용도변경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건물은 단독주택(18.8%)이다. 단독주택을 일반음식점(27.3%), 사무소(18.6%), 소매점(11.8%) 순으로 용도변경을 많이 했다. 

용도변경으로 일반음식점이 가장 많이 생겼다. 주로 단독주택(41.8%)과 소매점(11.7%), 다가구주택(6.5%)에서 변경했다. 

가장 많이 변경된 유형은 단독주택→일반음식점, 단독주택→사무소(제2종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소매점 순이다. 

우리나라 최고층 건축물은 서울 롯데월드타워(123층)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101동(80층)‧102동(75층)‧103동(70층), 부산 해운대아이파크(72층)와 같이 롯데월드타워를 제외한 고층 빌딩은 부산에 몰려 있다. 부산 롯데타운(107층)과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101층)도 건설중이다. 

전국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전년대비 1개동이 증가한 103개동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