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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반세기전 사회주의 중국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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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백진규 기자] 반세기 전 중국 춘제(春節, 중국 설)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지금처럼 먹거리가 풍족하지도 않고 스마트폰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지도 못하던 그때. 빛 바랜 사진 속 가족들이 모여 앉은 춘제 풍경은 그래서 더 애틋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는데요. 신중국 설립(1949년) 이후 개혁개방 초기까지 40년간 중국 춘제 모습을 사진으로 되돌아보겠습니다.

◆ 1950년대, 신중국 초기의 설 

<사진=신랑망>

1950년대 춘제에서 가장 인기를 끈 녠화(年畫, 새해 맞이 그림)는 마오쩌둥(毛澤東, 모택동) 그림이었습니다. 그림도 흔하지 않던 시절, 학교 선생님이나 고마운 이웃에게 달력과 그림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진=신랑망>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문맹률이 높았던 그 시절엔 글을 쓸 줄 아는 것이 하나의 큰 자랑이었는데요. 새해 복을 바라는 마음에 사진 속 등장인물들 표정이 모두 밝습니다.

<사진=신랑망>

새해에 장만해 입는 새 옷을 설빔이라고 하죠. 시골에서는 공장에서 생산한 옷을 구입하기보다는 어머니께서 솜씨를 발휘해 주신 옷을 입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옷을 입고 기뻐하는 아이의 표정이 참 해맑아 보이죠?

<사진=신랑망>

1956년, 마을 사람들이 모여 라디오로 중국 공산당의 춘제 환영인사를 듣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흑백 텔레비전을 자체 생산한 게 1958년이니, 그 전에는 뉴스를 라디오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죠.

◆ 1960년대,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과 함께한 춘제

<사진=신랑망>

1960년대 중국은 정치운동에 의한 집단 생활의 시대였습니다. 50년대 말부터 시작된 대약진운동과 1966년 시작된 문화대혁명은 사회 구성원들의 단합을 무엇보다 중요시 했는데요. 설 맞이 마라톤 행사도 이때 시작됐습니다. 톈안먼(天安門, 천안문)에서 시작하는 설 연휴 베이징 마라톤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죠.

<사진=신랑망>

빙탕후루(冰糖葫蘆) 들어 보셨나요? 과일을 꼬치에 꽂아 물엿을 발라 굳혀먹는 중국 전통 간식인데요. 설 맞이 초대형 빙탕후루를 들고 즐거워하는 아이들 표정이 참 귀엽습니다. 베이징 교외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신랑망>

뭐든지 부족했던 시절입니다. 돈이 있어도 가게에서 물건을 사지 못할 때가 많았는데요. 그래도 설 전에는 정부에서 공급을 늘려 담배 술 과자 등을 사가는 손님들이 상점에 모여들었다고 합니다.

◆ 1970년대, 나아진 살림살이 여유있는 표정들

<사진=신랑망>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살림살이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가족사진 속 옷 입은 모습이 꽤 세련돼 보이죠? 사진이 보편화되면서 가족사진을 찍는 집도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신랑망>

아이들이 폭죽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왼쪽 구석에 어른들은 귀를 막고 조마조마한 표정을 짓고 있죠. 70년대 들어 폭죽의 종류도 다양해졌는데요. 폭죽놀이는 악귀를 쫓고 새해 복을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사진=신랑망>

1970년대의 녠예판(年夜飯, 섣달 그믐날 저녁 가족들이 함께 모여 하는 식사) 사진입니다. 전보다 고기와 생선 요리가 많아졌는데요. 술잔을 든 어른들 표정에서도 여유가 느껴집니다.

◆ 1980년대, 개혁개방 이후 다양해진 춘제 풍습

<사진=신랑망>

1978년부터 본격화한 개혁개방은 중국 사회를 크게 바꿔놓았습니다. 1983년 첫 방송을 시작한 설 특집 TV 프로그램 춘제롄환완후이(春節聯歡晚會, 춘완)는 지금까지 이어지며 새로운 설 문화로 자리잡았죠.

<사진=신랑망>

새해를 맞아 컬러TV를 사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컬러TV 냉장고 세탁기 녹음기가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신랑망>

1980년대로 접어들면서 길거리 행사도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꽃등 장식을 단 가두행렬을 구경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었네요. 한쪽에선 털모자를 쓴 폭죽장수가 폭죽을 팔고 있습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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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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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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