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오만 두쿰 정유시설 공사 계약

기사입력 : 2018년02월19일 10:03

최종수정 : 2018년02월19일 10:03

오만 두쿰 정유시설 위치도<자료=대우건설>

[뉴스핌=이동훈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오만 두쿰 정유시설의 EPC-1번 패키지 공사를 계약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R)와 설계·구매·시공(EPC)을 공동수행한다. 총 공사비는 3조35억원 규모다. 주간사인 TR의 지분은 65%, 대우건설의 지분은 35%다.

두쿰 정유설비 사업은 일일 생산량 23만 배럴 규모의 정유시설을 짓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사업 여건 및 리스크 검증을 거친 수익성이 기대되는 사업이다"며 "향후 주변 지역에서 발주 예정인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사업을 추가 수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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