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채용하는 지방직 공무원을 역대 최다인 2만5692명으로 확정했다. 사진은 20일 오후 서울 노량진 학원가의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김학선 기자] 올해 채용하는 지방공무원은 역대 최대인 2만5692명으로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올해 지방직 공무원을 2만5692명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5천689명(28.4%) 증가한 것으로, 전체 채용 인원 중 퇴직자 충원 등을 제외한 순수 증원규모는 전체의 40.7% 수준인 1만457명이다.
충원 직급은 7~9급이 1만8719명(73%)으로 작년보다 3281명 늘었다. 채용 분야는 소방(5258명), 방재안전(2744명), 환경(2535명), 사회복지(1765명) 등이다.
정부는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고 미세먼지, 지진, 화재사고 등에 대응하기 위한 수요를 반영하여 사회복지직과 소방직을 증원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