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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대책] 재계 "진일보…기업 기 살리는 정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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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적절하고, 진일보한 정책"
"고용 주체인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위한 정책도 필요"

[뉴스핌=산업부] 정부의 일자리 대책에 대해 재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일자리 창출의 주체인 기업들의 경영환경을 개선해 고용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의 추가도 요구했다.

고형권 기획재정부1 차관(왼쪽 세번째)과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브리핑룸에서 '청년 일자리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15일 정부의 대책에 대해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저성장에 따른 일자리 수요 부족으로 청년실업률(9.8%)은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향후 3∼4년간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 증가로 청년들의 취업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시기에 범정부적 차원의 청년 일자리 대책은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시적 대책과 함께, 투자에 대한 규제개혁, 혁신성장 가속화, 노동시장 구조개선 등 구조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병행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추 실장은 "재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근본적인 처방이 될 수 없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은 기업에 달려 있다"며 "기업들의 일자리 수요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부 대책의 핵심 주체 중 한 곳은 중소기업계 역시 기존 대책보다 진일보한 정책이라며 환영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다만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막연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시킬 수 있는 추가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공식 논평을 내고 "정부가 발표한 청년 일자리 범정부 대책이 기업 인센티브 부여, 청년구직자 지원, 지역 일자리창출기반 조성 등의 측면에서 기존의 대책보다 진일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계에서는 아울러 정부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기업들 역시 힘을 모아야 일자리 창출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목소리가 많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일자리 확대는 결국 민간과 기업이 주체인 만큼 대기업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며 "대기업들이 벤처·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이들의 사업 여건 개선을 통한 간접적 일자리 창출을 돕는 한편, 자동차부품, OLED디스플레이, 스마트카, 인공지능 등 혁신성장 분야의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는 역할을 해야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기업들은 중소기업 취업을 강화하는 대책이라는 점에서 방향은 맞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업들의 기를 살려주는 대책이 이어진다면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주로 중소기업 취업을 강화하는쪽의 대책인것 같다"며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들인 청년일자리 정책이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의 주체인 기업들의 기를 살려주는 정책들도 같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기업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대해 적극 동참을 할 것"이라며 "다만 각 기업마다 처해있는 상황이 다르니 일괄적인 적용보다는 선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산업부 (jinebi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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