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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방패냐 창이냐', 미국 공세에 중국 강온 양면 투 트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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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복 카드는 많지만 결정적인 타격력 부족
미국, 세계 최대 시장에 대한 도발로 역풍 우려

[뉴스핌=강소영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500억 달러 규모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의 대미 투자를 제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대 대해 중국이 미국산 철강과 돈육에 보복관세 부과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려됐던 중국과 미국 간 무역전쟁의 포문이 열린 셈이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통해 대중 무역적자를 축소하겠다는 계획이고, 중국은 '끝까지 싸운다'며 결전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점점 현실화하는 양국 무역전쟁에 대한 전 세계의 전망은 매우 암담하다. 승자 없이 양국 모두 상처만 입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 '카드'는 많지만 '결정적 한 방'이 없는 중국

중국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 부과에 유감을 표하면서, 결코 물러서지 않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자국의 이익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의 관세 부과 결정 이튿날인 23일 곧바로 미국산 돼지고기와 강관·과일·와인에 각각 25%와 15%의 관세를 부과해 반격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중국으로선 미국의 관세 폭탄에 맞설 다양한 대응 카드를 갖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할 묘책은 없다는 것이 통상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이 동원할 수 있는 수단들이 미국에만 타격을 입히는 것이 아니라 중국에도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

중국이 가장 먼저 미국산 농산품에 대한 보복관세 카드를 만지고 있지만 이러한 조치가 중국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미국의 농업 벨트가 공화당의 텃밭인 만큼 이 지역에 대한 경제 타격이 트펌프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은 크다.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대규모 농산품을 수입하고 있다. 미국산 수입품 가운데 1/5이 농산품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이 말은 중국이 미국산 농산품에 대한 관세를 높일 경우 중국 내 농축산품 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중문판은 미국산 농산품에 대한 보복관세로 미국에 타격을 주려다가 중국이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했다.

미국 자산 매각도 중국이 검토할 수 있는 대응 카드 중 하나다. 지난 14일 중국투자공사(CIC)는 미국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의 지분을 전략 매각했다. 중미 무역전의 전운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에 대해 경고장을 날린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중국은 최대 규모 미국 국채 보유국으로, 미국 국채를 대거 매각하는 방법도 동원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방법도 중국이 마음놓고 쓸 수 있는 완벽한 카드가 될 수는 없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미국 국채를 대량으로 매각할 경우 중국도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이 미국 국채를 대량 매각할 경우 미국 달러의 가치하락이 불가피한데, 이는 결과적으로 중국상품의 대외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미국 국채를 내다 파는 대신 다른 종류의 미국 달러 자산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충격을 흡수할 수는 있지만, 국채 만큼 안전한 대체 자산을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나마 중국이 가장 '마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은 보잉과 애플 등 미국 기업에 대한 간접 보복이다.

중국 정부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노리고 있는 보잉, 애플 등 미국 회사에 대해 불시 검사, 인허가증 발급 지연 등 영업을 힘들게 하는 방식으로 미국 정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의 섣부른 반격이 중국에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위웨이슝(俞偉雄) 미국 UCLA 경제학자는 중국이 반격에 나설 경우 중국 자신이 입는 타격이 미국보다 훨씬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의 반격으로 미국이 '경상'을 입는 반면 중국은 오히려 '중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

미국의 대중 수출규모보다 중국의 대미 수출 규모가 압도적으로 많이 때문이다. 중국의 대미 수출 규모는 4600억 달러에 달하지만, 미국 상품의 대중 수출 규모는 1000억 달러에 그친다.

중국 정부 역시 이 같은 한계를 인식하고 있다. 중국이 한치의 양보없는 결전을 선언했지만 미국과의 원만한 대화 해결을 촉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편 중국 증시는 23일 오후 장중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로 4% 넘는 폭락세를 보였다. 

 ◆ 미국 혼자만의 '전쟁 도발' 승산없어

그렇다고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뚜렷한 우위를 점했다고도 볼 수 없다.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중국과의 전쟁에서 미국도 상당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국 매체 진룽제(金融界)는 미국 매체 CNN머니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과 미국 양국의 무역전으로 미국 기업이 장차 직면하게 될 위기를 부각했다.

중국이 미국에 대한 반격에 나설 경우 애플, 보잉, 인텔 및 S&P500 지수·다우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대중 사업 타격이 불가피하다.

애플의 경우 최근 1분기 영업수입 중 20%가 중국 시장에서 창출됐고, 보잉사의 지난해 중국 영업수입도 전체의 13%에 해당하는 120억 달러에 달했다. 인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엔비디아,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퀄컴 등 반도체와 인터넷 관련 미국 기업의 대중 사업 규모도 상당하다.

실제로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지수는 전장보다 2.93% 하락한 2만3957.89로 마감했다.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 역시 2%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에서 중미 양국 간 통상전쟁에 대한 우려가 나타난 것이다.

중국과의 마찰로 미국 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국 소비시장에서 배제될 가능성도 있다. 중국 중산계층의 확대와 소비능력 향상으로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소비시장이 됐고, 다수의 미국 기업이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는 스타벅스 등 미국 기업은 양국 통상마찰에 특히 긴장할 수 밖에 없다. 스타벅스의 전체 매출 가운데 14%가 중국에서 나오고 있고, 중국 내 매출 성장 속도는 미국 등 기타 지역보다 훨씬 빠른 상황이다.

카지노와 호텔 그룹인 라스베가스샌즈(LVS)와 윈(WYNN)의 영업수입 절반은 중국의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창출된다.

이밖에 나이키, 3M,GM 등 미국 유수의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한편 미국이 주변국의 협력 없이 단독으로는 통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왔다.

미국이 여전히 세계 최대 규모 경제체 지위를 지키고 있지만, 일본과 인도 등 다른 국가의 경제가 성장하면서 영향력이 예전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이는 중국이 미국을 대신할 교역 국가를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음을 의미하고, 미국발 충격에 방어할 힘이 커졌음을 시사한다. 중국의 대 유럽 수출 규모는 대미 수출과 비슷하고, 아시아 국가에 대한 수출량은 대미 수출량의 두 배에 달한다.

2000~2015년 중국의 대미 수출은 8배가 늘었지만 인도와 베트남으로의 수출 규모는 각각 37배와 43배가 늘었다.

중국의 내수 경제 활성화로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줄고 있는 것도 미국에는 불리한 요인이다.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의 자동차와 스마트폰 시장이 됐다. 2006년 수출이 중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였지만 2016년에는 20% 아래로 내려갔다.

대만 징지르바오(經濟日報)는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전에서 승리를 굳히기 위해선 일본, 한국, 독일 등 중국의 10대 수출국과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만약 중국의 10대 주요 수출 대상국이 트럼프와 손을 잡는다면 중국에 상당한 수준의 압박을 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기타 국가와 협력없는 단독 행동은 미국을 더욱 고립에 빠뜨릴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중국과 미국의 다툼 속에서 다른 나라들이 중국과 협력, 대중 투자를 확대하는 등 '어부지리'의 이익을 추구하면 결국 미국 농민, 기업과 노동자들만 중국의 보복의 피해에 노출될 것이라는 논리다.

미국이 설사 다른 나라와 협력을 원한다 해도 현실적으로 성사되기가 쉽지는 않다. 20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독일 메르켈 총리는 시진핑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G20을 통해 전 세계 철강 산업의 생산과잉 문제를 해결하기로 하면서 트럼프의 체면이 구겨지게 됐다.

정치적인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보다 불리하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트럼프의 관세 부과 정책에 적지않은 미국의 기업과 경제학자들이 반대의 의사를 밝히고 있고, 11월 미국의 중간선거가 다가오면서 트럼프에 대한 압박은 더욱 커지고 있다. 중국의 미국산 농산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공화당 텃밭을 정조준한 전략이다. 

반면 시진핑은 이번 양회에서 주석제 연임 제한 취소하는 개헌을 통과시키며 권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 3대 관영 미디어를 통합하면서 언론에 대한 장악력도 더욱 커졌다. 시진핑은 미디어의 반격과 선거에 대해 우려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중국 정부는 방대한 재원을 동원해 공장을 돌리고, 노동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원이 가능하지만 미국 기업은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기가 힘들다는 것도 미국엔 불리한 요인이라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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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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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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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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