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욱 기자]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토목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토목기술인의 공로를 치하하고 토목기술의 미래 발전을 모색하는 '2018 제21회 토목의 날' 행사가 열린다.
28일 대한토목학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치사와 함께 장관표창을 직접 시상할 계획이다.
이어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전 환경부 장관),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강영종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등 내·외빈 1000여 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토목의 날 주요행사 가운데 하나인 건설정책포럼에서는 '건설 스타트업 생태계 형성'을 주제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지석호 교수(서울대학교)를 비롯한 4인이 주제발표를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오프라인과 동시에 대한토목학회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조재열 서울대학교 교수는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학술분야와 기술분야에서 토목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분들에게 공로를 치하하고 미래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목학회은 행사에 앞서 지난 24일 사전 행사로 토목기술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토목산업의 기여를 국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한양도성 순성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열린 행사에는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토목의 날'은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됐다. 서기 1398년 한양도성 완공 일인 3월 30일을 기념일로 책정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