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권창훈이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프랑스 리그앙 디종의 권창훈은 4월15일(한국시간) 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17~2018 낭트와 원정경기에 공격 2선 공격수로 선발출전, 0-1로 뒤진 후반16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소속팀 디종은 권창훈의 만회골로 승점1점을 획득했다.
권창훈이 3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킨 후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 디종> |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장한 권창훈은 나임 슬리티에게 공을 건네 받아 박스 중앙에서 왼발 슛으로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권창훈은 3월31일 마르세유전에서 리그 7호골, 4월8일 툴루즈와의 경기에서 8호골을 넣은 데 3경기 연속골을 폭발,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했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한골만 더 넣으면 박주영이 보유한 두자릿수 한국인 득점자에 다가선다. FC 서울 공격수 박주영은 2010~2011시즌 AS모나코에서 뛰던 시절 12골을 작성했다. 권창훈은 21일 올림피크 리옹전에서 4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0호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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