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한국GM D-1] 군산공장 580명 구조조정안에 노조 “부도 불사”

기사입력 : 2018년04월19일 18:03

최종수정 : 2018년04월19일 18:03

10차 임단협 입장차만 확인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구조조정을 하루 앞둔 한국GM 노사가 ‘군산공장 전환배치’를 두고 여전히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 하고 있다. 

한국GM 노사는 19일 오후 2시 인천 부평공장에서 제10차 임금 및 단체협상을 열었다. 

한국GM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측은 이날 노조에 군산공장에 남은 680명 가운데 100명을 창원이나 부평공장으로 전환배치 하고 남은 580명은 명예퇴직 형태로 구조조정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노조는 사측의 이같은 제안에 크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측은 지난 18일 열린 제9차 임단협에서 노조가 비용절감에 합의할 경우 군산공장 직원을 희망퇴직, 전환배치, 무급휴직 시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군산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한번더 실시하고 부평·창원 등 다른 공장의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환 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여기에 노조는 군산공장 고용과 신차 배정 문제를 먼저 확정해 비용절감 자구안과 일괄 타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의견을 좁히는 과정이나 여전히 민감한 부분에서는 대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제시한 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번 주에 끝나는 건 생각도 안했다”고 전했다. 

한국GM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