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한국GM ‘정상화’ 시동…픽업트럭‧대형SUV 들여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북미 인기 '실버라도‧트래버스', 하반기 수입 추진
FTA 개정후 높은 가격, 불투명한 시장성등 부담해소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법정관리 위기에서 벗어난 한국지엠(GM)이 미국공장의 픽업트럭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입·판매를 통해 경영정상화에 나선다. 올해 내수 판매목표인 10만대를 조기에 달성하겠다는게 한국GM의 계획이다. 한국‧미국 자유무역협상(FTA) 개정으로 미국 자동차 수입기준이 완화, 판매 여건이 좋아진 점도 한국GM 입장에선 호재다.

24일 한국GM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평 본사의 마케팅부서‧상품기획부서는 최근 임시 태스크포스팀(T/F)를 꾸려 GM 디트로이트공장에서 생산하는 픽업트럭 '실버라도'와 대형 SUV '트래버스'의 국내 도입을 위한 시장조사에 들어갔다.

지난 5년 간 국내 픽업트럭‧대형 SUV 시장 동향과 관련 정부 정책 동향 등을 파악해 한국GM 경영진 및 GM본사 해외사업부서에 시장성을 전달하는 것이 T/F의 임무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중 조사를 마치고 보고서를 제출, 이르면 올 연말 트래버스와 실버라도를 수입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FTA로 그동안 도입하지 못 했던 모델들을 정리해 시장 조사에 들어갔다”며 “쉐보레 글로벌 제품 라인업의 국내 시장 확대가 본격 시작될 것이다”고 말했다.

실버라도.<사진=한국GM>

실버라도와 트래버스는 GM본사가 북미와 유럽에 판매하는 주력 차종으로, 지난해 GM본사 전체 판매대수인 259만3879대 가운데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한국에는 까다로운 인증절차와 픽업트럭‧대형SUV의 불투명한 시장상황 때문에 도입을 미뤄왔다.

한국GM은 지난해 실버라도와 트래버스를 도입한다는 것을 전제로 시나리오를 돌려본 결과, 두 차종 모두 미국 판매가격보다 15% 비싼 3800~4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인증비용이 전가돼 국내 완성차 보다 각각 500만 원 이상 높게 책정된다는 것.

그러나 한국GM은 지난달 26일 한미FTA 재협상에 따라 ▲ 미국산 자동차 수입 한도량(쿼터)가 기존 2만5000대에서 5만대로 확대 ▲ 미국의 안전‧환경기준만 통과하면 판매가 가능해 진 것 등으로 부담을 덜었다.

한국GM 관계자는 “인증비용도 많이 들고 수입 물류비까지 포함하면 가격경쟁력이 크게 뒤쳐졌다”며 “하지만 FTA 재협상 이후 인증비용 감축, 픽업트럭‧SUV시장 성장세로 여건이 달라진 게 사실이다”고 전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연간 3만대 규모로,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가 유일하다. 최근 픽업트럭에 대한 소비자들 인식이 ’화물차‘에서 ’레저를 위한 대형차‘로 바뀌면서 수요는 점차 늘고 있다. 

실제 미국 포드나 일본 토요타도 한국 픽업트럭 시장 잠재력을 높게 보고 픽업트럭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 또, 대형SUV 시장도 재작년 2만9941대에서 작년엔 3만8598대로 전년 대비 28.9% 성장했다.

한국GM은 올해 10만대까지 판매,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도입해 2년 내 16만대 내수 판매 목표를 세웠다. 올해 출시 확정한 모델은 이쿼녹스(중형SUV)와 스파크(경차)‧말리부(중형세단) 부분변경 등 3종이다.  

트래버스.<사진=한국GM>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