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문 대통령, '핫라인'서 미·일·러 정상들과 뜨거운 155분 통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제 외교가, 한반도 운전자 이끈 '핫라인' 외교 주목
트럼프 1시간15분·아베 45분·푸틴 35분 '전화' 외교
北 비핵화 용인,의견 조율..시진핑 주석도 곧 통화
문-김 '핫라인' 통화 이르면 이번 주 성사 전망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이 끝나자마자 다시금 발빠르게 '핫라인(Hot Line, 직통전화)' 외교에 돌입했다.

일단 남북정상회담 후 이틀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그리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통화를 마쳤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이번 주 안에 통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막 회담을 끝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도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정상 간 '핫라인'을 통해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주 내에 시 주석과 전화통화를 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 주석과의 통화 계획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이번 주 안에 할 것"이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과의 통화에서는 지난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 결과 공유를 포함, 한반도 문제 해결에 관한 전반적인 논의가 오갈 전망이다.

청와대와 북한 국무위원회 간 핫라인이 지난 20일 개통됐다. <사진=청와대>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이 마무리된 후, 그 이튿날부터 곧장 한반도 주변 강국들에게 전화를 돌렸다.

먼저, 28일 오후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다음 달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오전 9시 15분부터 75분간 계속된 이번 한·미 정상 간 통화에서는 주로 트럼프 대통령이 질문을 하고 문 대통령이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75분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 있었던 통화 중 가장 긴 시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당일 트위터에 "한국의 문 대통령과 길고, 매운 좋은 대화를 막 나눴다"며 "일이 매우 잘 되고 있다. 북한과의 회담 시간과 장소가 정해지고 있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총 13번 통화했다. 평균 한 달에 한 번 이상 한 꼴인데, 역대 최다 수준이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한반도 정세 변화 속에서 그때그때 핫라인을 통해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 29일 오전과 오후, 각각 아베 총리,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아베 총리와는 오전 10시부터 약 45분 동안, 푸틴 대통령과는 오후 5시부터 35분 동안 통화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번 통화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합의로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것에 뜻을 같이했다.

앞서도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으며, 북핵 문제를 풀어나갔다. 한반도 평화 진전을 위해서는 북한과 미국의 관계뿐 아니라 북일 관계도 개선돼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외교가 한 관계자는 "일본 입장에선 남북 해빙 분위기가 그다지 탐탁치 않았을 수 있다"며 "적어도 일본이 미국에 손을 써 남북 대화를 반대하는 것만은 막을 필요가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결국 아베 총리는 한반도 주변 4대 강국 중 유일하게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축 구상에 힘을 실어줬다.

남북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지난 24일에도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은 이어질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은 물론이고, 일본과 북한 두 나라 사이의 관계 정상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일본에 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 29일 오후 푸틴 대통령과 전화선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의 성과가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변국들에 이어 문 대통령은 북한의 김 위원장과의 통화도 예고하고 있다. 청와대와 북한 국무위원회 간 핫라인은 지난 20일 개통됐다. 이 시점에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핫라인 통화를 한다면 북미정상회담 대응 전략 등에 대한 사실상의 통화회담이 될 수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핫라인 통화를 언제 하느냐보다 어떤 내용으로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머지않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한반도 문제는 남북 간 문제일 뿐 아니라, 국제적 문제의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주변국과의 이해관계 조정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셔틀외교'라 해서 정상끼리 직접 방문하고 그러면 좋겠지만, 그것이 어려울 경우에 정상 간 핫라인을 통한 의견 조정은 관계 강화에 큰 도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