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당국, 금융 진입장벽 확 낮춘다…제3인터넷전문은행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펫보험, 어린이보험 등 특화보험, 중개전문증권사 설립 활성화
대주주 재무건전성 인가 요건, 업권 기준 통일

[서울=뉴스핌] 조세훈 기자 = 정부가 카카오뱅크·케이뱅크에 이은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를 추진한다. 또 펫(애완동물)보험, 어린이보험 등 특화보험을 파는 소규모 보험사나 모험 분야에 투자하는 중개전문증권사 설립이 용이하도록 제도개선에 나선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당국은 작지만 강한 '혁신도전자'가 나타날 수 있도록 금융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기로 했다. 우선 금융권 '메기'로 불린 인터넷전문은행의 추가인가를 적극 검토한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지난 1년 간 외형적 성장, 산업내 경쟁을 촉진하는 등 긍정적 평가가 확산됐다고 금융위는 분석했다. 이에 인터넷전문은행이 가져온 변화를 심화, 확산시킬 수 있도록 은행산업 경쟁도평가 등을 거쳐 추가 인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지난 1월 15일 제시했던 은행업 인가단위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넘겼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업의 '맏형'격인 은행 인가단위 개편은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좀 더 시간을 두고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함으로써 보다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또 특화보험사, 특화증권사, 특화신탁회사 등 특화금융회사의 출현을 유도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연간 보험료 규모, 보험기간이 일정수준 이하인 리스크가 낮은 상품을 취급하는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자본금 요건을 대폭 완화키로 했다.

재보험·연금 등 시장수요가 있고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업종을 중심으로 특화보험사 신설을 활성화하고, 온라인전문보험사 설립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도 정비한다.

특화증권사는 인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자본금 요건도 30억원에서 15억원 이하로 줄이기로 했다. 치매·지적재산권 신탁 등을 전문으로 하는 특화신탁사를 설립하고, 최근 10년 동안 신규진입이 없었던 부동산신탁사의 신규 진입 허용도 추진하기로 했다.

각 업권별로 합리적인 이유없이 다르게 규정된 대주주의 재무건전성 요건 등 인가요건도 통일적으로 정비한다.

아울러 진입정책 결정과정에 민간 전문가를 참여토록 하는 금융산업경쟁도평가위원회를 신설한다. 이를통해 감독당국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진입정책 결정과정에 민간전문가 참여를 확대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체계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인가심사 판단기준을 최대한 구체화하여 ‘인가 매뉴얼’에 반영하고, 이를 대외 공개해 투명성을 제고한다. 또 예비인가 후 일정기간 내에 본인가를 신청한 경우엔 패스트 트랙을 도입하여 인가과정의 신속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금융위는 지금까지 진입규제를 개편하겠다고 수차례 의지를 밝혀왔다"며 "금융산업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이제는 '실제 행동'으로 보여드릴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