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GRT는 최근 신규 R&D 인력으로 국내 광학필름전문가인 이진우씨를 이형필름 개발팀 팀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진우 팀장은 ㈜상보, 코스모신소재㈜, ㈜인테코 등을 거쳐 온 국내 필름기술 최고 전문가로 평가 받는 인물 중의 한 명으로써 GRT에 현재 재임중인 권혁진(한국인) CTO와 함께 기술전략 및 OLED용 이형필름개발팀장을 담당, LCD/OLED소재분야의 고부가 제품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RT는 또 '지한' 전문가로 꼽히는 강아무 (전 NH투자증권 베이징법인의 IB부문 차장)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해 한국 및 중국 내의 M&A, 사업제휴 등을 정식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강아무 부사장은 중국 산동대학교 법대, 서울대 법대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중국 사법시험을 통과했으며, 2012년 교보증권 IPO부를 거쳐 2014년부터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베이징법인에 몸담아 왔으며 중국 기업의 한국상장, M&A등 영역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GRT의 주영남 대표이사는 “고부가신제품 지속 출시를 통한 외형 및 수익성 극대화와 관련 기업과의 사업제휴 또는 M&A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잔뼈가 굵은 한국 전문가 영입으로 향후 한국과의 기술, 사업교류확대를 통한 회사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GRT는 한국의 유수 코팅장비업체들과 설비 매입과 관련한 접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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