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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KRX 중형주지수' 출시 임박..."우량 중소형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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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300와 종목 중복 없을듯...섹터 균형감 통해 변동성 최소화"
"중형주지수는 현실적 접근 '긍정적'" vs "변동성 우려속 기관 니즈 적을듯"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한국거래소가 KRX300에 이어 코스피와 코스닥을 아우르는 'KRX중형주지수'를 오는 6월 내놓는다. KRX300에 포함된 종목과 겹치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업종을 균형있게 담아 다수의 코스닥 우량 종목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선은 통합지수에 대한 라인업 구축에 의미를 뒀다. 다만 코스닥 특성상 변동성 리스크는 경계할 부분. 때문에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번에 내놓을 예정인 'KRX중형주지수'는 지난 2월 출시된 KRX300 후속 지수다. 통합지수라는 점은 같지만 대형주 위주로 담긴 KRX300과 달리 중소형주 중심의 우량 코스닥 종목이 대거 포함된다.

특히 이 지수는 상품지수 특성상 기관과 연기금이 담을 수 있는 종목들로 꾸려질 예정이다. 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 규모에 유동비율, 재무건전성, 주가수익률 등이 고려 대상. KRX300 등 기존 지수 종목과는 겹치지 않는다.

특정 섹터로 인한 지수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균형감에 특히 신경썼다. 이성길 한국거래소 인덱스개발팀장은 "바이오주 등 특정 섹터의 변동성이 지수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전했다.

시장은 KRX중형주 지수에 대해 통합지수 라인업을 구축하고 벤치마크 가능한 기준을 만들었다는데 의미를 두는 분위기다.

최영권 하이자산운용 대표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합해서 나오는 중형주 지수여서 스몰/라지 확립과 함께 시장에서 바로미터가 만들어지는 효과가 있다"며 "그동안 코스닥 부진이 벤치마크 부재탓이 있었던만큼 기관 자금유입 등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유동시가총액 반영, 산업지수 통일 등 국제 표준을 따라가면서 코스피, 코스닥 모든 종목을 망라해 자산가들이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제까지 미국 시장 영향을 받아 종목들을 대형/중형/소형주로 구분했는데 사실 우리 시장 사이즈와는 맞지 않았다"며 "중형주 지수를 개발한 것은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물론 변동성이 큰 코스닥시장 특성상 중형주지수의 변동성이 크지 않겠냐고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한 증권사 스몰캡 연구원은 "정부가 내놓은 코스닥 활성화 정책의 일환일 뿐 특정 종목 위주로 매수하는 코스닥 특성상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 유입이 얼마나 될 지 사실 모르겠다"고 전망을 유보했다.

업계 최초로 KRX300 인덱스 펀드를 출시한 A자산운용 관계자도 "기관의 경우 리스크를 적극 수용하는 성향이 아니란 점에서 초기 자금유입이 만만치 않을 것"며 "KRX300의 경우 시장 대표지수로 변동성도 낮고 코스닥 비중을 가져가기 좋아서 선제적으로 진행했지만 중소형주의 경우 다를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또 파생, 선물 등 라인업이 뒤따라줘야 상품지수로서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기존 코스피, 코스닥 중형주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별로 없다"며 "선물, 옵션이 없을 경우 인덱스 펀드 운용에 어려움이 있어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또다른 관계자는 "ETF, ETN등 지수를 추종하는 금융상품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라며 "기존 지수처럼 선물, 파생 등 라인업을 구축하면 다양한 투자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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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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