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우선주 급등세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10일 장 초반 계양전기우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9시 38분 현재 계양전기우는 전일대비 29.89%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에 올랐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덕성우(17.23%), 현대비앤지스틸우(16.86%)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증권우(7.34%), 유유제약2우B(6.44)도 상승세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에서 갈 곳 잃은 자금 중 일부가 우선주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상한가를 기록했던 우선주들이 대부분 시가총액이 작고, 거래대금이 낮은 동시에 마이너스 괴리율(우선주 가격이 보통주 가격보다 큰 경우)을 보이는 경우에는 단순 수급에 따른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며 "우선주 급등 현상에 대해 경계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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