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한국거래소 지수인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KRX300 구성종목이 다음달부터 정기변경된다. 코스피200은 4종목, 코스닥150은 14종목, KRX300은 25종목이 교체됐다.
<사진=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는 24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코스피200, 코스닥150 및 KRX300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내달 15일부터 코스피200 4종목, 코스닥150 14종목, KRX300은 25종목이 교체될 예정이다.
코스피200의 경우 전년도 10종목에서 올해 4종목으로 교체종목수가 감소했다. ▲경방 ▲에이블씨엔시 ▲신도리코 ▲광동제약 등 4종목이 제외되고 ▲두산밥캣 ▲대우조선해양 ▲롯데하이마트가 추가된다. 정기변경 이후 시총커버리지는 89.5%로 유가증권시장 전체를 무리없이 반영할 예정이다.
코스닥150은 작년 12월에 이뤄진 정기변경 13종목에서 올해 14종목 교체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광림 ▲하림 ▲NHN한국사이버결제 등 14개 종목이 제외되고 ▲NICE평가정보 ▲아이리버 ▲에스디생명공학 ▲스튜디오드래곤 등 14개 종목이 새로 편입된다. 정기변경 후 시총커버리지는 58.3%로 기존 57.9% 대비 다소 개선된다.
지난 2월 발표 이후 최초 정기변경되는 KRX300은 25종목이 교체된다. ▲SK디스커버리 ▲빙그레 ▲CJ프레시웨이 ▲동국제약 등 25종목이 제외되고 ▲삼성엔지니어링 ▲모두투어 ▲나스미디어 ▲펄어비스 등 21종목이 새로 편입한다. 시총커버리지는 85.3%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전체를 적절히 반영한다는 평가다.
코스피100은 3종목이 교체된다. ▲오리온홀딩스 ▲BGF ▲롯데칠성이 제외된 자리를 ▲두산밥캣 ▲현대중공업지주 ▲오리온이 채울 예정이다.
한편 코스피50은 정기변경 종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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